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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 첫 업무보고···부처vs靑 ‘토론 대결’

文정부 첫 업무보고···부처vs靑 ‘토론 대결’

등록 2017.08.22 09:02

이창희

  기자

10분 보고에 쟁점 토론 40분오늘 과기부 보고, 요금인하 도마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부터 31일까지 새 정부 출범 첫 부처별 업무보고에 돌입한다. 정부의 핵심 과제와 국정 이슈를 둘러싸고 부처와 청와대 참모진 간의 ‘토론 대결’이 예상된다.

업무보고는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를 시작으로 23일 외교부·통일부, 25일 기획재정부·금융위원회·공정거래위원회, 28일 국방부·국가보훈처·행정안전부·법무부·권익위원회, 29일 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국토교통부, 30일 교육부·문화체육관광부·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 31일 보건복지부·고용노동부·여성가족부 순으로 이뤄진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새 정부의 국정철학을 공유할 수 있는 대통령과 부처 공직자들 간의 첫 상견례”라며 “부처별 핵심과제를 정리·점검해 국정 이슈를 주도적으로 관리하고 신임 장관들의 업무 파악 및 정기국회 준비를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핵심정책토의는 총 22개 부처를 9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한다. 부처별 보고시간은 10분 내외로 최소화하는 동시에 쟁점 토론시간은 40분으로 제한할 예정이다. 여름 휴가철인 데다 다음 달 정기국회를 앞두고 있는 만큼 업무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이날 과기부 업무보고에서는 내달부터 시행되는 휴대폰 선택약정 할인율 25% 상향조정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방통위의 경우 공영방송 개혁 문제 등이 핵심이 될 전망이다.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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