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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서울시장 선거, 당의 부름이 있으면 나간다”

안철수 “서울시장 선거, 당의 부름이 있으면 나간다”

등록 2017.08.20 12:59

임대현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당대표 후보.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안철수 국민의당 당대표 후보.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국민의당 당권에 도전하는 안철수 후보가 자신을 둘러싼 ‘서울시장 출마설’에 대해 가능성이 있다고 직접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번 당 대표 선거에서 승리해 내년 지방선거를 직접 진두지휘하겠다는 뜻도 강하게 나타냈다.

안 후보는 20일 국민의당 광주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제가 선봉에 직접 나서 야전사령관이 돼 진두지휘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서울시장 등 어떤 곳이라도 당과 당원의 부름이 있으면 나갈 것이다”라며 “당을 살리는 길에 꺼릴 것 없고 후퇴도 없다 앞장서서 싸우다 죽더라도 당을 살리는 각오로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 지방선거에서도 국민의당의 위기가 계속되면 당이 소멸할 것이란 위기감이 제 등을 떠밀었다”며 “지방선거에서 또 위축되면 당과 다당제가 소멸하고 다시 거대 양당 체제로 돌아가 싸우는 척 적당히 나눠 먹는 시대가 돌아오고 민주시대도 후퇴할 것이다”고 경고했다.

안 후보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지난 총선 지지율인 26.7%를 회복해 국민적 열망을 복원하고 승리로 이끌겠다”며 “강한 야당으로 다시 일어서고 새로운 정치 변화를 시작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국회는 원내대표 중심으로 챙기고 저는 현장 최고위 등으로 국민 속에서 활동하겠다”며 “제2창당위원회를 구성해 완전히 새롭게 당을 세우고 지방선거에서 승리해 혁신으로 다시 태어나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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