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 서울 7℃

  • 인천 7℃

  • 백령 5℃

  • 춘천 11℃

  • 강릉 11℃

  • 청주 10℃

  • 수원 7℃

  • 안동 12℃

  • 울릉도 13℃

  • 독도 13℃

  • 대전 9℃

  • 전주 9℃

  • 광주 11℃

  • 목포 11℃

  • 여수 14℃

  • 대구 14℃

  • 울산 15℃

  • 창원 14℃

  • 부산 14℃

  • 제주 12℃

文대통령, 세월호 피해자 가족 만난다···정부 대표해 사과

文대통령, 세월호 피해자 가족 만난다···정부 대표해 사과

등록 2017.08.16 09:05

이창희

  기자

靑 초청해 면담···진상규명 대책마련 약속가습기 살균제 이어 ‘국민안전’ 의지표명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세월호 참사 피해자 가족들을 만난다. 정부 차원의 사과와 함께 진상규명 의지를 나타내기 위한 목적에서다.

문 대통령은 16일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과 미수습자 가족, 생존자 등 20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면담을 갖는다.

세월호 참사가 3년이 넘도록 진상규명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문 대통령이 피해자 가족들을 직접 만나 정부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 직접 사과하고 위로할 예정이다. 아울러 피해자 가족들의 의견을 청취해 정부 차원의 대책을 마련한다는 의지다.

이는 최근 이어지고 있는 문 대통령의 ‘국민안전’ 의지 표명의 연장선상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지난 8일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가족과 만나 사과하고 대책 마련을 약속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앞서 지난 5월 스승의 날을 맞아 세월호에서 학생들을 구하다 숨진 단원고 기간제 교원 고(故) 김초원·이지혜 교사에 대해 순직인정 절차를 진행하라는 업무지시를 내렸으며, 6월27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공무원연금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됐다.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