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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끝낸 文대통령 “萬里 아니어도 10년, 20년 내다봐야”

휴가 끝낸 文대통령 “萬里 아니어도 10년, 20년 내다봐야”

등록 2017.08.07 15:08

이창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진해 잠수함 사령부를 방문해 둘러보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문재인 대통령이 4일 진해 잠수함 사령부를 방문해 둘러보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자신의 첫 여름휴가에서 읽은 책을 소개하며 향후 정국 방향을 제시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책도 읽지 않고 무위의 시간을 보낸다는 것이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며 “휴가 중 읽은 ‘명견만리’는 누구에게나 읽어보기를 권하고 싶은 책”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회 변화의 속도가 무서울 정도로 빠르고 겪어보지 않은 세상이 밀려오고 있는 지금, 명견만리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나”라며 “개인도 국가도 만 리까지는 아니어도 적어도 10년, 20년, 30년은 내다보면서 세상의 변화를 대비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앞으로 다가올 세상이 지금까지와 다르다면 정치도 정책도 그러해야 할 것”이라며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미래의 모습에 대해 공감하고 그 미래를 맞이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할 것인가에 대해 공감하기 위해 일독을 권한다”고 추천했다.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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