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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미사일지침 협상개시 합의···탄두중량 늘리나

한미, 미사일지침 협상개시 합의···탄두중량 늘리나

등록 2017.07.29 15:40

수정 2017.07.29 15:41

이창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뒤 공동언론발표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백악관 제공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뒤 공동언론발표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백악관 제공

한국과 미국이 한국의 미사일 탄두 중량을 늘리는 방향으로 한미 미사일지침 개정 협상에 착수하기로 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29일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한국과 미국은 한미 미사일 지침 개정협상을 개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을 접한 문재인 대통령이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에게 미사일지침 개정 협상을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정 실장은 이날 오전 허버트 맥마스터 미국 NSC보좌관과 연락을 취해 미사일지침 개정 협상을 공식 제의했고 미국 측은 내부 협의 끝에 이에 응하기로 했다.

양국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협상에 돌입할 방침이다. 현재 미사일지침에 따른 한국의 미사일 운용은 사거리 800km에 탄두 중량 500kg으로, 이를 늘리는 방향에 중점을 두고 협상이 이뤄질 전망이다.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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