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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사회 앞둔 한국, 높아지는 사망률

고령사회 앞둔 한국, 높아지는 사망률

등록 2017.07.29 12:24

이창희

  기자

우리나라가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사망률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통계청에 따르면 인구 10만명당 연간 사망률은 1983년 637.8명에서 2000년대 중반 500명 이하로 꾸준히 감소하다 다시 반등해 2015년 541.5명까지 증가했다. 이는 539.8명이었던 1992년 수준이다.

이처럼 감소하던 사망률이 최근 다시 높아진 것은 고령화 사회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분석이다.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7%를 넘으면 고령화 사회, 14%를 넘으면 고령사회로 분류하는데 한국은 2000년 7%를 넘어 고령화 사회로 진입했으며 올해 4월 기준으로 13.8%를 기록, 고령사회를 목전에 두고 있다.

경제 수준이 높아지면서 사망률이 낮아졌다가 고령 인구 자체가 늘어나면서 사망률이 높아진 것이다.

이에 반해 출산률은 꾸준히 떨어지고 있다. 연간 출생아 수는 지난 2002년 40만명대로 하락한 이후 지난해 40만6000명을 기록하면서 30만명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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