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4일 수요일

  • 서울 12℃

  • 인천 13℃

  • 백령 10℃

  • 춘천 11℃

  • 강릉 10℃

  • 청주 13℃

  • 수원 13℃

  • 안동 10℃

  • 울릉도 14℃

  • 독도 14℃

  • 대전 13℃

  • 전주 13℃

  • 광주 13℃

  • 목포 13℃

  • 여수 13℃

  • 대구 11℃

  • 울산 10℃

  • 창원 13℃

  • 부산 11℃

  • 제주 14℃

케이프투자證 “LG생활건강, 안전한 화장품주···투자의견 ‘중립’”

케이프투자證 “LG생활건강, 안전한 화장품주···투자의견 ‘중립’”

등록 2017.07.12 08:53

이승재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LG생활건강에 대해 현재 화장품업종 가운데 가장 리스크 헤지가 잘 돼 있는 종목이라며 투자의견 중립(HOLD)과 목표주가 86만3000원을 유지했다.

12일 케이프투자증권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4% 감소한 2065억원으로 추정된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 상승한 1조5727억원이며 순이익은 1494억원으로 6.3% 줄어들 전망이다. 생활용품과 음료 부문의 성장으로 매출 성장률에서 선방했다는 분석이다.

화장품 부문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3.4% 줄어든 1323억원으로 예상했다. 고가 브랜드 위주의 소비가 심화되고 있으나 중저가 브랜드 매출 감소세는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면세 매출이 20%가량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다만 4~5월 중국인 바운드가 전년 대비 60%대 역성장을 기록했으나 면세 매출이 트래픽만큼 빠지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강수민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분기부터 연말까지는 동계 올림픽 관련 마케팅 비용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전년도 수준을 소폭 밑돌 것으로 전망한다”며 “다만 수익성 방어가 우선인 만큼 마진율의 큰 폭 하락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