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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기획위 “군기잡기·길들이기 아냐···정부·기업은 동반자”

국정기획위 “군기잡기·길들이기 아냐···정부·기업은 동반자”

등록 2017.05.30 16:00

이창희

  기자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제1차 협업과제 분과위 합동 업무보고.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국정기획자문위원회 제1차 협업과제 분과위 합동 업무보고.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최근 재벌개혁을 시사한 것과 관련해 논란이 일자 기업을 ‘동반자’로 표현하며 수습에 나섰다.

박광온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30일 서울 종로 국정기획위 사무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김진표 위원장의 발언은 국정기획위가 공직사회나 기업과의 대립관계에서 했던 말이 아니다”라며 “기업은 함께 일자리를 만들어가야 할 동반자고 공직사회도 마찬가지”라고 해명했다.

30일 부처 군기잡기 및 기업 길들이기 논란이 불거진 것과 관련해 공직사회 및 기업과 대립관계에 있지 않다고 해명했다.

앞서 김진표 국정기획위원장은 지난 29일 전체회의에서 정부 부처들에 대해 “새 정부의 국정철학 숙지가 안 됐다”고 몰아세웠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정부의 비정규직 정책을 비판하자 “가장 큰 기득권은 재벌이고 이들의 반성이 선행돼야 한다”고 받아쳤다. 이를 두고 부처 군기잡기와 재벌 길들이기가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박 대변인은 “국민이 열망하고 있는 새로운 대안과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공직사회나 기업은 공동의 책임 있는 당사자라는 확고한 인식이 있다”며 “기업을 강압·압박하려는 뜻은 아니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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