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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3년 만에 메인화면 개편···모바일 연동 강화

네이버, 3년 만에 메인화면 개편···모바일 연동 강화

등록 2017.03.27 11:38

이어진

  기자

커진 화면으로 구독성↑, 뉴스스탠드 배열도 확대

네이버는 27일 포털 네이버의 PC 메인 화면을 전면 개편했다. 사진=네이버 공지 화면 캡처.네이버는 27일 포털 네이버의 PC 메인 화면을 전면 개편했다. 사진=네이버 공지 화면 캡처.

네이버가 PC 메인화면을 전면 개편했다. 3년만의 개편이다. 해상도를 높여 더 많은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고 뉴스스탠드의 배열을 확대했다. 모바일 네이버와 동일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모바일과 PC 간 이용자별 개인화에 포커스를 맞췄다.

네이버는 27일 0시 포털 네이버의 PC 메인 화면을 전면 개편했다. 네이버는 지난해 10월 이용자 의견을 토대로 PC 메인 화면의 개편을 준비해왔으며 최근 2주 간의 베타 버전을 공개한 뒤 이날 PC 메인 화면을 전면 개편했다.

네이버의 PC 메인화면에서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해상도다. 최근 PC와 노트북 화면 크기가 넓어지는 추세에 걸맞게 가로 단 크기가 1080 픽셀 기준으로 변경됐다. 지난해 설문조사에서 해상도를 높여달라는 이용자들의 요청에 따른 개편이다.

네이버 측은 “강의실에서 쓰는 작은 노트북부터 사무실의 큰 모니터까지 다양한 이용자 환경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언론사별로 분류된 뉴스스탠드도 한 눈에 확인하기 쉽도록 배열했다. 첫 화면에 배치되는 매체들의 숫자를 늘렸고 이미지 기사를 추가했다. 마우스 커서를 매체 위에 올리면 구독을 하거나 기사를 볼 수 있는 메뉴도 배열했다.

투데이 영역에는 시간대별 현재의 이슈를 알 수 있게 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검찰 출석 등 주요 이슈가 있을 경우 상황별 뉴스들이 배치된다. 주가 환율 정보, 회화 생활 도구 등도 섹션별로 제공한다. 이용자의 IP 주소를 기반으로 접속한 지역의 날씨 정보도 제공된다.

또 네이버는 이번 첫 화면 개편을 통해 모바일 네이버 화면과 같이 다양한 콘텐츠를 PC에서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뉴스 스탠드 하단에 위치한 주제별 콘텐츠 모음 서비스에는 기존 모바일 네이버 화면에서만 보였던 ‘디자인’, ‘맘·키즈’, ‘여행+’ 등의 신규주제를 선택할 수 있다. 기존에는 모바일과 PC화면에서 노출됐던 콘텐츠의 종류가 상이했지만 로그인 시 동일한 콘텐츠를 볼 수 있도록 했다.

로그인 후에 노출되는 영역에서는 알림과 구독, 메일 등 사용자들이 소식을 더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가독성을 개선했으며 자주 찾는 메뉴만 사용할 수 있는 설정 기능도 제공한다.

네이버는 새로운 메인 화면으로 개편한 27일부로 네이버 SE 서비스를 종료했다. 네이버 SE는 저사양PC, 느린 인터넷 환경에서도 네이버 검색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네이버 측은 “PC, 인터넷 이용환경이 개선되고 모바일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SE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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