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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 유토빌, 리비아 재건사업 현장실사

신일 유토빌, 리비아 재건사업 현장실사

등록 2017.03.03 14:38

이보미

  기자

홍건표 회장, 중국광채그룹과 이달 3째주 리비아 공식 방문···사업 본격 논의

리비아알후세인청장이 재건사업발주확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신일유토빌건설 제공.리비아알후세인청장이 재건사업발주확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신일유토빌건설 제공.

신일유토빌건설이 리비아재건사업 현장실사에 나선다.

신일유토빌건설은 홍건표 회장이 지난달 체결한 리비아 내 전후복구사업 진출 발주 확약서 후속 조치로 중국 광채그룹과 투자계약을 맺고, 정부 초청으로 이달 3째주 리비아를 공식 방문한다고 3일 밝혔다.

홍건표 회장과 알후세인 청장이 체결한 발주확약서의 1차분 공사 발주계약 금액은 5억 달러다. 참여 내용은 ▲특장차 공장설립 ▲콘테이너 터미널 운영시장 ▲음식공장 설립 ▲제약회사 공장설립 ▲전자시설(CCTV공장 설립) ▲의료시설 ▲건설기자재 시설 ▲재개발산업단지 조성공사 ▲가구공장 단지 조성 등 이다. 신일유토빌건설은 이밖에 MFZ지역에 필요한 시설 등 건설공사에도 참여한다.

동아그룹 대수로공사를 추진하는 과정을 지켜봤던 리비아정부 측은 그동안 수차례 협의한 끝에 경험히 풍부한 홍건표 회장에게 제반 건설공사를 맡기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 회장은 “현재 리비아는 가다피정권 이후 안정을 찾아가고 있어 건설공사를 추진하는데 어려움은 없으며 미수라타 경제특구에 10개항의 공사는 동아건설에서 리비아 내의 건설공사 경험이 풍부한 우리측을 전폭적으로 신뢰하기 때문에 발주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리비아정부 공식 초청을 받아 3월 셋째주 관련 건설업계 임원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현장을 방문하고 리바이 정부인사들을 만나 본격적인 사업을 논의할 예정이며 금번 투자계약을 체결한 중국 광채그룹 런지에 주석도 동행한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신일유토빌건설과 2000억 투자계약을 체결하고 리비아 방문에 동행하기로 한 중국 광채그룹은 지난 1994년 중국공산당 총서기 호요방에 의해 설립돼 400개 계열사를 운영하는 중국 국영 금융투자회사다. 지난해 전세계에 약 19조를 투자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웨이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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