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성장률 1.7%로 미국보다 앞서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정책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유럽 경제가 제 속도대로 회복돼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EU 공식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해 동안 유로존은 1.7%의 성장률을 보여, 미국의 성장률(1.6%)을 앞질렀다고 밝혔다. 28개 EU 회원국 전체의 지난해 경제성장률도 1.8%로 집계됐다.
유로스타트는 프랑스와 스페인에서 소비자 구매가 급증했고, 독일의 수출주도 경제가 여전히 견고함을 보이는 것이 주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스페인은 지난해 3.0% 경제성장률을 보였고, 독일은 1.8%의 성장률을 보였다. 그리스도 지난해 0.3%의 성장률을 보이며 경기침체에서 벗어났다.
뉴스웨이 이선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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