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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철근망 조립 신기술 인증···시공시간 25% 단축

현대건설, 철근망 조립 신기술 인증···시공시간 25% 단축

등록 2017.02.07 07:14

이선율

  기자

현대건설이 최근 철근망 조립 방법과 관련한 건설 신기술을 취득했다.

현대건설은 6일 해당 공법은 '나사형 철근과 커플러, 연결핀, 거치대를 이용한 철근회전방식의 기둥철근 선조립 철근망 시공법'으로 롯데건설, 현대제철, 정우비엔씨와 함께 공동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공법은 건설현장에서 주로 사용되는 마디형(이형)철근이 아니라 ‘나사형철근’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으로 공장에서 2개 층의 기둥 철근을 사전 제작, 현장에서 하부철근과 연결만 하면 되는 시공법이다.

전용 연결재(커플러), 거치대, 지지대를 사용해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도 방지하고 다수의 인력이 필요한 현장에 더욱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신기술 덕분에 현대건설과 롯데건설은 이번 신기술을 문정6구역 지식산업센터, 동대문 롯데캐슬 노블레스 신축공사 등 5개 현장에 적용해 기존 철근 시공시간보다 25% 이상 줄어드는 효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신기술 개발로 공기 단축과 안전성 확보라는 2가지 장점을 얻었다”며 “시공 기술력을 체계화해 앞으로 시공될 초고층·초대형 건설현장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선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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