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30일까지 나흘 간 연휴 기간 비상근무체제 유지
군은 30일까지 나흘 간을 종합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8개 반 94명을 투입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군민과 귀성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행정공백을 최소화에 나선다.
우선 설 연휴 기간 물가안정을 위해 농수축산물 등 제수용품에 대한 원산지 및 가격표시 이행 등을 관리하고,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의료기관‧약국이 순환 운영되며, 야간에도 당직 의료기관을 정해 진료를 시행한다.
또 사건‧사고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을 비롯해 사회복지시설, 건축 공사현장 등 주요 재난취약시설과 장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귀성객들에게 청결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환경정비도 실시했다.
특히 전국에서 창궐하고 있는 AI가 연휴기간 동안 유입되지 않도록 방역소독을 한층 강화하고 주요 거점에 방역초소를 운영하는 등 AI 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쓰레기는 설 당일과 다음날인 28일과 29일에는 수거하지 않는다” 면서 “가급적 연휴기간 동안 발생하는 생활 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는 27일과 30일에 나눠서 배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설 연휴 기간 비상근무체제 유지와 함께 각급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확립해 신속한 생활민원접수와 처리를 통해 군민과 귀성객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ro1445@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