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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가 뭔가요’ 전국에서 가장 덜 추운 지역은?

[카드뉴스] ‘한파가 뭔가요’ 전국에서 가장 덜 추운 지역은?

등록 2017.01.17 08:21

박정아

  기자

 ‘한파가 뭔가요’ 전국에서 가장 덜 추운 지역은? 기사의 사진

 ‘한파가 뭔가요’ 전국에서 가장 덜 추운 지역은? 기사의 사진

 ‘한파가 뭔가요’ 전국에서 가장 덜 추운 지역은? 기사의 사진

 ‘한파가 뭔가요’ 전국에서 가장 덜 추운 지역은? 기사의 사진

 ‘한파가 뭔가요’ 전국에서 가장 덜 추운 지역은? 기사의 사진

 ‘한파가 뭔가요’ 전국에서 가장 덜 추운 지역은? 기사의 사진

 ‘한파가 뭔가요’ 전국에서 가장 덜 추운 지역은? 기사의 사진

 ‘한파가 뭔가요’ 전국에서 가장 덜 추운 지역은? 기사의 사진

 ‘한파가 뭔가요’ 전국에서 가장 덜 추운 지역은? 기사의 사진

 ‘한파가 뭔가요’ 전국에서 가장 덜 추운 지역은? 기사의 사진

 ‘한파가 뭔가요’ 전국에서 가장 덜 추운 지역은? 기사의 사진

매서운 칼바람을 몰고 온 동장군의 기세가 무섭습니다. 좀처럼 추위를 모르던 부산도 영하로 떨어지며 바닷물이 꽁꽁 얼어붙었는데요.

이 같은 한파에도 덜 추운 곳, 나아가 따뜻하게 느껴지는 곳은 있습니다. 어디일까요?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전국 95개 지역의 겨울철(12월~2월) 평균기온을 분석해봤습니다.

그 결과 지난 5년간 겨울에 가장 따뜻했던 지역은 제주도로 나타났습니다. 서귀포 8.38도, 제주 7.52도, 고산 7.14도, 성산 6.76도로 제주도 지역이 상위권을 휩쓸었는데요.

다 알고 계셨다고요? 그래서 제주도를 제외한 지역을 알아봤습니다. 그 결과 전국에서 가장 따뜻한 지역은 부산. 겨울 평균 5.02도였습니다. 이어 흑산도가 4.88도, 통영이 4.54도로 뒤를 이었습니다.

또한 거제와 여수도 각각 4.46도, 4.24도를 기록하며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이외 광양, 완도, 양산시, 울산, 김해도 4도에 가까운 평균기온으로 겨울에 비교적 덜 추운 지역으로 꼽혔습니다.

반대로 겨울 한파가 가장 매서운 지역은 어디일까요? 바로 여름 낮 기온 평균 23.6도로 전국에서 가장 시원한 지역으로 꼽힌 바 있는 대관령입니다. 겨울 기온 역시 영하 5도로 가장 낮았지요.

아울러 철원(영하 3.52도), 태백(영하 2.96도), 제천(영하 2.9도), 파주(영하 2.64도)도 추운 지역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곳에 거주하고 계신 분들, 매서운 찬바람 잘 이겨내고 계신가요?

겨울 하면 눈도 빼놓을 수 없지요. 지난 5년간 전국에서 눈이 가장 자주 내린 지역은 울릉도였습니다. 연평균 45.6일 동안 하늘에서 눈이 내려왔지요. 이어 대관령과(29.4일) 백령도(28.2일)도 눈이 잦았습니다.

반면 눈을 거의 볼 수 없는 지역도 있습니다. 통영의 경우 지난 5년간 눈이 온 날은 연평균 2.6일에 불과했고, 부산과 진주 역시 각각 3.2일, 4.6일로 눈 구경하기 쉽지 않은 지역으로 꼽혔습니다.

춥다 춥다하면 더 춥게 느껴진다고 하지요. 날씨가 춥다고 계속 실내에만 머물기 보단 가끔은 겨울을 겨울답게 만들어줄 야외활동으로 추위를 이겨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물론 장갑, 목도리 등 철저한 보온은 필수입니다.

뉴스웨이 박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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