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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엔씨소프트, 올해 사상 최대실적 달성 전망”

한화투자증권 “엔씨소프트, 올해 사상 최대실적 달성 전망”

등록 2017.01.10 08:49

이승재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최근 온라인·모바일 게임의 성과가 올해 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6만원을 유지했다.

10일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2470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다. ‘리니지RK’와 ‘리니지2:레볼루션’의 초기 흥행 성과가 실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리니지RK’의 경우 지난해 12월 8일 출시 이후 88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또 ‘리니지2:레볼루션’의 흥행에 따른 로열티 수입은 4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존 게임인 ‘리니지1’과 ‘블레이드앤소울’ 등은 대규모 업데이트 효과에 힘입어 매출 증가를 견인할 것”이라며 "다만 신작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이 전분기 대비 60%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화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대비 25.1%, 37.6% 상승한 1조1838억원과 414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이번 신작 게임의 흥행이 의미하는 바는 리니지 지식재산권(IP)의 저력 확인이다”며 “올 2분기 출시 예정작 ‘리니지M’도 리니지1의 IP를 활용한 게임이라는 점에서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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