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0일 토요일

  • 서울 16℃

  • 인천 16℃

  • 백령 14℃

  • 춘천 15℃

  • 강릉 12℃

  • 청주 16℃

  • 수원 17℃

  • 안동 16℃

  • 울릉도 14℃

  • 독도 14℃

  • 대전 14℃

  • 전주 15℃

  • 광주 12℃

  • 목포 14℃

  • 여수 16℃

  • 대구 18℃

  • 울산 17℃

  • 창원 17℃

  • 부산 17℃

  • 제주 14℃

특검, ‘최순실 지원’ 임대기 제일기획 사장 소환

특검, ‘최순실 지원’ 임대기 제일기획 사장 소환

등록 2017.01.06 14:46

이선율

  기자

임대기 제일기획 사장이 최순실씨 측을 특혜 지원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받기 위해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박영수 특검으로 소환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임대기 제일기획 사장이 최순실씨 측을 특혜 지원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받기 위해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박영수 특검으로 소환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삼성그룹이 ‘비선 실세’ 최순실씨 모녀를 특혜 지원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6일 오후 임대기 제일기획 사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50분께 특검에 출석한 임 사장은 16억을 지원한 경위, 이재용 부회장의 직접 지시가 있었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없이 곧장 조사실로 향했다.

이건희 회장의 사위인 김재열 사장을 제외하고, 삼성의 사장급 인사를 공개 소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특검은 지난달 29일 김재열 제일기획 스포츠사업 총괄사장을 불러 조사한 바 있다.

특검은 임 사장을 상대로 최순실씨 조카 장시호씨가 운영한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16억2800만원을 후원한 경위와 국민연금의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찬성에 대한 대가성은 아닌지 등을 집중 추궁할 방침이다.

해당 자금은 제일기획 소속 스포츠단을 통해 건너갔지만, 검찰 수사 결과 이 자금은 실제 제일기획이 아닌 삼성전자의 자금인 것으로 밝혀졌다.

특검팀은 조만간 최 씨 측 지원 업무 실무를 담당한 박상진 삼성전자 대외 담당 사장, 삼성 미래전략실의 최지성 실장(부회장)과 장충기 차장(사장) 등을 줄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뉴스웨이 이선율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