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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올해 구조조정 규율 정립···내년 모멘텀 이어갈 것”

유일호 “올해 구조조정 규율 정립···내년 모멘텀 이어갈 것”

등록 2016.12.26 11:27

현상철

  기자

구조조정 사명감과 원칙·추진력 요구잠재리스크 점검해 선제적 대응방안 마련할 것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올해 추진된 구조조정에 대해 “규율을 정립한 한 해”로 평가하면서 내년에도 우리경제 미리를 바라보고 모멘텀을 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8차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유 부총리는 “구조조정 고통은 단기간 내 발생하지만 성과는 장기간에 걸쳐 서서히 나타나므로 확고한 사명감이 필요하고 흔들리지 않는 원칙과 추진력이 요구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올해 철저한 자구노력과 엄정한 손실분담이라는 원칙을 세우고 예외없이 지켜왔다”며 “또 원활한 구조조정 추진을 위한 시스템도 확립했다”고 평가했다.

범정부 협업체계 강화, 산업차원의 경젱력 제고, 각종 보완대책 추진이 가능한 구조조정 컨트롤타워를 명확히 하고, 기활법 제정으로 기업 스스롤 부실을 예방할 수 있는 제도적 틀도 가동했다는 설명이다.

유 부총리는 “이러한 원칙과 시스템 아래서 대우조선은 국가경제적 충격을 상당부분 완화했고, 현대상선은 자구노력으로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진해운 법정관리는 구조조정 원칙에 입각한 채권단의 어려운 결정이었다”고 했다.

그는 “내년에도 우리경제 미래를 바라보고 구조조정 모멘텀을 이어가겠다”며 “여타 주력산업에 대한 잠재 리스크 요인을 점검해 필요시에는 선제적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4개 업종 경쟁력 강화방안의 액션플랜을 재점검해 내년 추진과제의 이행계획을 보다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현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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