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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교통복지 1번지’ 급부상

임실군, ‘교통복지 1번지’ 급부상

등록 2016.12.01 09:48

강기운

  기자

버스 단일요금제, 복지교통카드, 통학택시, 수요응답형버스 운행

전라북도 임실군은 교통약자의 사회참여 증진 및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선진화된 다양한 교통복지 정책을 추친, ‘교통복지 1번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임실군, ‘교통복지 1번지’ 급부상 기사의 사진

임실군은 지난 3월 1일부터 버스 이용객의 경제적 부담 경감 및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농어촌 버스 단일요금제를 시행해 관내는 물론 인근 전주까지 단 1천원의 요금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75세 이상 저소득층 어르신 및 3급 이상 장애인을 대상으로 월 12회 버스 이용료를 지원하는 복지 교통카드를 발급하고 있으며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통학을 돕는 통학택시를 운영해 교통복지 증진에 노력하고 있다.

이밖에도 교통 오지마을인 운암면 일원을 중심으로 수요 응답형 버스를 도입해 대중교통에서 소외됐던 월면, 지천, 범어마을 주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교통주권 실현은 주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삶의 질을 한층 더 향상시키는 복지제도”라며, “교통약자의 이동성 확보는 곧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임실군은 오는 2017년부터 마을회관에서 승강장까지 거리가 500미터 이상 떨어진 마을 중 농어촌 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마을을 대상으로 2천원의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는 ‘행복택시’를 운행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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