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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證 “현대엘리베이터, 4Q 사상 최대 실적 기대”

메리츠종금證 “현대엘리베이터, 4Q 사상 최대 실적 기대”

등록 2016.11.15 08:23

김민수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15일 현대엘리베이터에 대해 3분기 호실적에 이어 4 분기에도 사상 최대의 실적이 기대된다며 적정주가 9만2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현대엘리베이터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7.9% 늘어난 4477억원, 영업이익은 34.8% 확대된 53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작업일 감소와 일부 제품 매출 반영이 4분기로 이연되면서 매출액은 예상치를 하회했지만 수익성은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이라는 분석이다.

김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주택시장 호조로 고수익성 단납기 제품이 증가한 승강기 제조부문을 비롯해 유지보수부문의 성장세, 자회사 우려를 해소시키기에 충분한 현대엘앤알과 현대아산의 흑자전환 등이 호재가 됐다”며 “특히 현대상선의 경우 보유 지분에 대한 처분손실이 반영돼 3분기를 마지막으로 연결고리가 완전히 끊어졌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4분기에는 승승기 내수부문 수위업체로서 본업가치 재평가만 남았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전환사채(CB)의 전량 전환을 가정해도 현재 주가는 크게 저평가된 상태”라며 “사상 최대 실적이 4분기에 확인될 경우 추가 레벨얼이 가능한 만큼 업종 내 탑픽(Top Pick)과 적정주가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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