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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직기강 확립 특별점검’ 실시

서울시, ‘공직기강 확립 특별점검’ 실시

등록 2016.11.07 16:27

주현철

  기자

부정청탁, 공직기강, 금품수수, 시민불편 중점적 특별점검안전 취약분야 실태점검 강화사례 적발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적용

서울시가 공무원들의 기강을 바로 잡기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서울시는 지난 1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시본청을 비롯해 산하 전 기관에 강도 높은 공직기강 확립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최근 국정문제로 인해 흐트러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다시 잡고 연말을 대비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된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2일 서울시 본청 실·국·본부 및 투자·출연기관 소속 감사담당자 전원을 대상으로 ‘연말 대비 공직기강 확립 특별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공직기강 특별점검은 부정청탁, 공직기강, 금품수수, 시민불편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특별감찰반은 서울시 감사위원회 소속 전문 감찰요원 12명으로 구성한다. 특별감찰반은 비위행위 발생 가능성이 높은 인·허가 관련기관, 상시 감찰활동 중 적발 이력이 있는 기관 등 취약기관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 및 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안전 취약분야인 ▲다중이용 운집·취약계층 수용 등 화재 취약시설 ▲공영주차장, 환승주차장 등 다중이 운집하는 체육 및 관람시설 ▲대규모 행사장 등 안전관리 실태점검을 강화한다.

이번 공직기강 점검기간 중 금품수수 등 공직기강 해이 사례가 적발될 경우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철저한 조사를 거쳐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하는 등 엄중 문책할 방침이다.

김기영 서울시 감사위원회 위원장은 “서울시 전 공직자들은 자신들의 일거수일투족에 모든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는 사실을 항상 명심해 언행에 신중을 기하고 한 치의 흔들림 없이 본연의 업무에 집중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업무 전념을 통한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이 필요할 때다”라고 밝혔다.


주현철 JHCHUL@

뉴스웨이 주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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