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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노사합동 사랑의 연탄나눔' 활동

한국가스공사, '노사합동 사랑의 연탄나눔' 활동

등록 2016.11.07 16:04

주현철

  기자

가스공사 노동조합 창립 기념해 연탄나눔 활동연탄 5만 장 따뜻한한반도연탄나눔운동본부에 지원

사진= 한국가스공사 제공사진= 한국가스공사 제공

한국가스공사가 지난 2일 대구 동구에 위치한 옹기종기마을에서 ‘노사합동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가스공사 노동조합 창립을 기념해 상생협력의 노사관계 구축과 동시에 대구 지역 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겨울나기에 힘을 보태고자 마련됐다.

가스공사 송규석 노동조합 부지부장을 포함한 임직원들과 대구광역시 공무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에너지 빈곤층을 위한 지원활동에 마음을 모았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2014년 대구 혁신도시로 이전한 후 매년 11월 노동조합 창립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노·사가 함께하는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연탄 1만 장을 지원한 가스공사는 올해 겨울은 예년보다 추울 것으로 예상하고 지원규모를 대폭 늘린 연탄 5만 장을 협력기관인 ‘따뜻한한반도연탄나눔운동본부’에 지원했다.

가스공사가 기부한 연탄은 나눔봉사를 펼친 옹기종기마을 10가구 외 대구지역 취약계층 170여 가구에 따뜻한 온기를 전할 예정이다.

송규석 한국가스공사 노동조합 부지부장은 “노와 사가 여러 쟁점으로 때론 대립하고 반복할 때도 있지만 앞으로 노사합동 행사가 전통으로 자리해 노사화합에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가스공사는 에너지 취약계층·복지시설을 위한 열효율개선사업부터 지역 아동들을 위한 어린이 장난감 도서관 개소 등 대구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주현철 JHCHUL@

뉴스웨이 주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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