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세계김치연구소와 임실엔양념마을사업단, 양념채소생산자연합회와 MOU체결
임실엔양념식품산업육성사업은 양파, 생강, 마늘 등 양념채소를 재배하고 있는 고령·영세농의 소득증대와 임실고춧가루의 소비촉진을 위하여 2015년 전라북도 공모사업에 선정되었다.
2018년까지 30억원을 투자하는 사업으로 1인·2인 세대 및 혼밥족 세대가 증가하고 현실에서 간편하고 손쉽게 소비할 수 있는 양념식품을 개발하여 틈새시장을 발굴, 추진하는 사업이다.
세계김치연구소는 김치의 세계화를 위하여 고춧가루를 이용한 다양한 양념과 김치를 연구 개발하여 김치의 세계화로 한국음식의 한류를 만들어내는데 역할을 다하고 있는 중앙정부가 출연한 국가연구기관이다.
연구소는 앞으로 임실엔양념식품산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하여 다양한 양념제품의 개발과 기술이전, 국내 및 세계의 양념시장 소비트렌드 조사, 마케팅 방향 등을 추진하며, 각종 연구자료의 공유·활용·정보교류, 세미나, 워크숍 등 다양한 방법으로 협력을 모색하고 공동 노력하기로 협약을 체결하였다.
특히, 오는 11월 26일과 27일에 임실고추가공센터에서 개최되는 제1회 임실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을 세계김치연구소가 유정임(대한민국 식품명인 제38호) 김치명인을 섭외하여 공동으로 진행하는 등 임실군과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첫 행사를 준비하는 만큼 행사 성공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심민 임실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하여 임실군의 양념식품산업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는 계기로 삼아 임실군이 양념식품산업의 선두주자로 확실히 자리매김하자”며 “고추, 배추, 양파, 생강 등 양념채소를 주로 생산·재배하는 고령·영세 농가들의 소득증대와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호남 강기운 기자 kangkiun@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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