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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대 임상병리과 전국학술대회 최우수논문상

대경대 임상병리과 전국학술대회 최우수논문상

등록 2016.11.03 09:03

홍석천

  기자

대경대 임상병리과 학생들이 실험연구를 하고 있다.대경대 임상병리과 학생들이 실험연구를 하고 있다.

대경대학교 임상병리과가 전국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4월 열린 ‘영남 학술대회’에서 ‘우수상’ 을 수상한 바 있는 임상병리과는 올해만 두 차례 수상하는 괘거를 안게 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전국 임상병리학과 52개 대학이 참여 했으며, 논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팀은 학과 전공동아리 'Histo-STAR'로 'Masson trichrome 염색의 후고정액 조성변화에 따른 결과 관찰'이란 제목으로 14명의 전공 학생들이 공동으로 발표됐다.

대경대 임상병리과의 최우수상 수상은 전문대학 전공 학생들이 4년제 대학들을 제치고 수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임상병리관련 학과는 4년제 중심으로 전국에 52개 대학이 개설되어 있다. 이 학과는 2014년에도 전국학술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연구논문은 전공학생들이 두 달여간 실험실에서 밤낮으로 매달린 결과로 앞으로 세계적인 국제학술지에 게재할 계획이다.

김극준 지도교수는 "전국 임상병리사 전공학생 및 관계연구자들이 모인 학술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만큼, 논문의 연구 방향과 성과는 이미 입증됐고, 앞으로 국제학술지에 게재 되면 임상병리사들의 근무환경 개선과 시간절약, 원가절감 등에서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 봤다.

이번에 발표 논문 지도교수를 맡은 김극준 교수는 올해만 국제저명 학술지 SCI 논문 8편을 게재해 왕성한 연구 활동을 보여 4년제 대학과 비교해 손색이 없을 정도로 연구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대경대 임상병리과 졸업생들 대다수가 지역과 수도권 대학병원으로 취업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13학번 김진주 학생(16년도 졸업)이 경북대병원 정규직으로 취업하는 등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김 교수는 “대경대 임상병리과는 실험실 불이 꺼지지 않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한 뒤 “실험실을 학생들에게 상시 개방해 현장실무교육을 통한 임상병리사를 양성하는 것 타 대학과 차이나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대구 최태욱 기자


뉴스웨이 홍석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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