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단독주택에도 도시가스 공급 본격 추진

군산도시가스 주식회사와 업무협약,연내 공급 목표 11월 중 착공

전라북도 임실군이 공동주택에만 공급되던 도시가스를 개별 단독주택에 공급하기 위해 공급관로 설치공사를 군산도시가스(주)와 본격 추진한다.

이로써 ‘새로운 변화, 살기 좋은 임실’ 건설을 위한 심민 군수의 역점시책인 임실 도시가스 공급이 현실화 될 전망이다.

임실군은 31일 군산도시가스 주식회사(대표이사 윤인식)와 ‘도시가스 공급관로 설치이행 업무협약’을 맺고 공급관로 설치공사를 연내 공급을 목표로 11월 중 착공할 계획이다.<사진>

소식을 접한 주민들은 “공급관로 설치공사에 주민부담금이 없어 저렴한 가격에 도시가스를 공급 받을 수 있다”며 반기는 분위기다.

임실군 관계자는 “2016년 축협삼거리에서 한국전력 구간을 시작으로 향후 공급사와 협의를 통해 점차적으로 주택과 상가 등 임실읍 소재지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심민 군수는 “도시가스 공급확대와 더불어 에너지 취약계층의 편의 향상을 위해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등 다각적인 검토로 주민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살기 좋은 임실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호남 강기운 기자 kangki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