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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삼성물산, 3Q 실적 호조···삼성전자 분할 주가 변수”

하나금융투자 “삼성물산, 3Q 실적 호조···삼성전자 분할 주가 변수”

등록 2016.10.27 08:58

이승재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삼성물산에 대해 실적 정상화 기조가 재확인됐고 향후 주가 변수는 삼성전자 분할 이슈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7만원을 유지했다.

27일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삼성물산의 올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조6200억원 1867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로이힐 등 현안 프로젝트가 종료되고 평택 P프로젝트 등 고마진 매출을 기록한 건설부문이 증익이 실적 호조를 견인했다는 평가다.

지난 1분기 실적 쇼크 이후 주가는 저점 대비 48% 상승한 상태다. 경제민주화 법안 발의 등에 따른 지배구조 변화 기대감 고조와 실적 정상화가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물산의 주가 변수는 결국 삼성전자 분할 현실화로 판단한다”며 “향후 그룹 차원의 주주제안에 대한 언급을 올 하반기 내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영업가치 추가 개선을 위한 비유관사업 분리, 경제민주화 법안 관련 규제 불확실성 해소, 인적분할을 통한 자사주 가치 현실화 및 주주환원 확대 목적에서 분할 당위성이 명백하다“며 “삼성전자 분할 시 삼성물산은 지분가치 증가와 그룹 브랜드가치 반영 기대감 고조를 기반으로 목표주가 상승 여력이 확보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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