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군에 따르면 태풍 차바 영향과 최근 10여 일간 내린 비로, 벼와 콩의 수발아, 양파 묘 생육불량 등의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군은 비상근무체제에 돌입, 농작물 조기수확과 양파 묘상관리지도 등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군은 수발아 된 벼의 전량 수매를 건의하기 위해 피해 면적을 전수조사하고, 양파묘상에 발생하고 있는 잎 마름증상 등에 대한 원인을 규명해 묘상관리와 본포정식 후에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전문기관에 분석을 의뢰했다.
또 각 읍면별 담당제를 추진해 마을방송 실시 및 홍보전단지 배부 등 농작물 조기수확과 관리 유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수확지연으로 피해가 커지지 않도록 농작물은 서둘러 수확하고, 양파묘상은 배수구를 정비해 물이 잘 빠지도록 할 것과 생육이 부진할 시에는 요소 엽면시비와 4종복비 등을 살포하고, 입고병 예방약제 살포도 동시에 해줄 것”을 당부했다.
호남 노상래 기자 ro1445@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ro1445@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