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1년간 100여개 디자이너 브랜드 입점 성과

오픈마켓 최초 ‘디자이너 프로젝트’ 1년

국내 정상급 디자이너 브랜드 엄선해

단독 기획 상품, 할인 프로모션 진행

잡지와의 협업 콘텐츠 제작에도 나서

사진=SK플래닛 제공

SK플래닛의 11번가가 이커머스계의 패션명가로의 발돋움에 성공했다.

11번가는 오픈 1주년을 맞은 ‘디자이너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정상급 디자이너 브랜드를 엄선해 1년 간 총 105개 브랜드를 입점시켰다고 18일 밝혔다.

‘디자이너 프로젝트’는 오픈마켓 최초로 타사에는 없는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를 직접 영입시키며 11번가 고객들에게 소개하는 프로젝트다. 디자이너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단독상품을 기획하고 콘텐츠를 제작해왔다.

‘디자이너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11번가 차별화패션팀은 모바일11번가 내 ‘디자이너 딜(Designer Deal)’ 코너를 통해 브랜드 단독기획상품, 할인 프로모션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W(3월호)’에는 정지연 디자이너의 렉토가, 인스타일(7월호)에는 김형배 디자이너의 룩캐스트가, ‘데이즈드(8월호)’에는 신찬호 디렉터의 라이풀이 화보를 선보였다. ’마리끌레르(9월호)’에는 차진주 디자이너의 해프닝과 ’쎄시(10월호)’에 고태용 디자이너의 비욘드클로젯 화보가 소개됐으며 오는 11월에는 ‘나일론’에 장유진 디자이너의 문탠 화보가 공개될 예정이다.

11번가는 매 화보마다 디자이너 프로젝트 기획전으로 연결되는 모바일 QR코드를 삽입해 기획전으로의 유입을 늘리고, 신규 고객들에게도 디자이너 프로젝트를 효과적으로 알리고자 했다.

1주년을 기념해 11번가는 오는 23일까지 ‘Designer Project History Book’ 기획전을 열고, 주요 16개 브랜드 디자이너들과 모델 에이전시 ‘에스팀(Esteem)’이 함께 협업해 촬영한 1주년 기념 F/W 화보를 공개한다.

김상미 SK플래닛 패션유닛 차별화패션팀 팀장은 “11번가는 오픈마켓 최초로 디자이너 브랜드 영역을 강화해 독보적인 카테고리로 안정화 시켰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브랜드 영입과 차별화된 상품기획을 통해 국내 최고의 E-패션 대표 채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정혜인 기자 hi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