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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서민층 가스사고 위험 원천차단

순창군, 서민층 가스사고 위험 원천차단

등록 2016.10.11 21:45

강기운

  기자

LPG 가스시설 개선사업 올해 545가구 완료, 내년 대상 전수조사 돌입

전라북도 순창군이 생활이 어려운 군민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LPG 가스시설 개선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군민 생활편의 증진 및 안전한 순창만들기가 가속화 되고 있다. <사진>

순창군, 서민층 가스사고 위험 원천차단 기사의 사진

순창군은 최근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소외계층, 경로당 등 서민층 545가구에 대하여 LPG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사업에는 국비를 포함해 총 1억 2천 5백여만원을 투입했으며 그동안 경제적 여력이 부족해 LPG가스 배관을 교체하지 못한 가구의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고 퓨즈콕 등 안전시설을 설치해 생활편의 증진은 물론 가스사고 예방에 큰 도움을 줬다.

순창군은 사업의 효율성을 위해 지난 3월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북본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공동 추진해 효율성을 높였다. 또 홀몸노인, 중증장애인, 소년소녀가장, 기초노령수급자, 한부모 가족 등 소외계층이 사업대상에서 제외되지 않도록 각 가정의 상황을 잘 파악하고 있는 읍면 직원은 물론 이장들과도 협조해 대상자 선정에도 공을 들였다.

순창군은 올해 사업 마무리와 더불어 최근 10일부터 11월 30일까지 LPG가스 사용가구 중 사업수혜를 받지 못한 가구에 대해 전수조사도 실시한다.
순창군은 올해 전수조사를 바탕으로 2020년까지는 LPG호스를 금속배관으로 전면 교체할 계획이다.

순창군은 LPG가스관 교체공사 외에도 서민층 230가구에 가스안전장치(타이머콕)을 설치하여 군민 안전을 위한 에너지 복지사업에 힘을 쏟았으며, 특히 가스 잠금을 잊기 쉬운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최근에는 2억 7천여만원을 투입해 경로당 조명을 LED로 전면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하는 등 군민 생활환경 편의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황숙주 군수는 “생활이 어려운 군민들이 LPG 가스관을 교체하지 못해 대형사고로의 위험성이 상존하고 있다” 면서 “이번에 실시하는 전수조사를 내실있게 진행해 대상자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남 강기운 기자 kangkiun@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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