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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유한양행, 수익성 부진 전망··· 목표주가↓”

신한금융투자 “유한양행, 수익성 부진 전망··· 목표주가↓”

등록 2016.10.10 08:46

김민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0일 유한양행에 대해 매출 호조에도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5만원에서 32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 매수는 그대로 유지했다.

유한양행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3.2% 늘어난 3510억원, 영업이익은 7.1% 줄어든 20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B형 간염치료제 ‘비리어드’ 등 도입 품목 호조를 바탕으로 사상 최대의 매출 달성이 기대되지만 매출원가율 상승 및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4분기에는 실적 회복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한금융투자 배기달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3% 증가한 3344억원, 영업이익은 45.3% 확대된 155억원을 시현할 것”이라며 “2분기 연속 부진에서 벗어나 4분기 영업이익 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연구개발투자를 강화해 향후 성장 도역을 준비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낮아진 실적 추정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하향하지만 투자의견은 그대로 유지했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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