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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한미약품, 파이프라인 가치 재조정··· 목표주가↓”

신한금융투자 “한미약품, 파이프라인 가치 재조정··· 목표주가↓”

등록 2016.10.04 08:55

김민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4일 한미약품에 대해 최근 계약이 종료된 ‘올무티닙’의 신약 가치를 제외하고 파이프라인의 가치를 재조정해 목표주가를 기존 75만원에서 60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최근 한미약품은 로슈의 자회사인 제넥텍과 표적항암제 ‘HM95573’에 대해 계약금 8000만달러와 단계별 임상 개발, 허가, 판매 실적 기술료 8억3000만달러 등 최대 9억1000만달러 규모의 계약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제넨텍이 한국을 제외한 전세계에서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갖는 대신 기술이전료와 별도로 10% 이상의 매출에 따른 판매 로열티도 받기로 결정됐다.

반면 지난해 7월 베링거인겔하임과 맺은 내성표적항암제 ‘올무티닙’의 계약이 종결됐다고 공시했다. 이 과정에서 이미 수취한 6500만달러와 임상 개발에 따른 기술 이전료 1500만달러는 반환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신한금융투자 배기달 연구원은 “당초 8만9910원의 신약가치를 산정했던 올무니팁을 제외한 신약 가치는 주당 44만3000원, 영업가치는 15만8979원”이라며 “당사에서 추정하는 신약 가치는 성공 가능성이 10%포인트 변할 때마다 약 10만원 가량 움직이는 만큼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했다”고 밝혔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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