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aT, 임상시험 완료 일본 대형유통업체와 수출입의향서 체결
aT는 2015년 4월 시행된 일본의 기능성표시식품제도의 가이드라인에 부합하도록 건강한 일본인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이번 임상시험을 실시하여 식후 60분 후 당조고추가 혈당치 상승을 완화시켜주는 작용이 있음을 검증하였으며, 이를 통해 당조고추가 혈당치를 걱정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식품임이 증명되었다.
또한 이번 임상시험으로 당조고추를 일본의 기능성표시식품으로서 등록할 수 있는 기본적인 근거자료가 마련되었으며 올해 말까지 이 자료 등을 바탕으로 논문을 작성하고 내년 말에는 기능성표시식품으로 등록할 계획이다.
aT 이유성 식품수출이사는 “당조고추는 샐러드 등으로 자연스럽게 섭취할 수 있는 식품”이라며, “이번에 검증된 기능성을 통해 대일본 주력 신선농산물인 파프리카에 이은 제2의 수출유망품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며 향후에도 잠재력이 높은 신규품목을 '미래클 K-Food 프로젝트' 등을 통해 적극 발굴하고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클 K-Food 프로젝트'는 영어의 Miracle, ‘미래에 클’ 이라는 의미로 수출성장 잠재력이 높은 농식품이지만 재배 또는 상품화 초기단계로 잘 알려지지 않은 품목을 적극 조사·발굴·선정하여, 다양한 수출지원역량을 활용, 맞춤형 지원을 통해 한국농식품 수출을 견인하는 흙속의 진주와 같은 신규 품목 발굴·육성 프로젝트다.
호남 강기운 기자 kangkiun@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kangkiun@naver.com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