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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조고추, 일본에서 Boom 일으킨다!”

“당조고추, 일본에서 Boom 일으킨다!”

등록 2016.09.30 07:20

강기운

  기자

농식품부·aT, 임상시험 완료 일본 대형유통업체와 수출입의향서 체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직무대행 김진영, 이하 aT)는 9월 28일 당조고추의 식후 혈당 급상승 완화 기능에 대한 임상시험을 완료하고 일본 대형유통업체와 수출입확대 의향서를 체결<사진>했다고 밝혔다.

“당조고추, 일본에서 Boom 일으킨다!” 기사의 사진

농식품부와 aT는 이날 일본 대형유통업체 유니(주)와 당조고추 생산자연합회간 수출입확대를 위한 협력 의향서를 체결함으로써 일본 내 수요 창출과 생산의 전략적 확대를 통해 수출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오는 11월 일본 중부지역에서 TV홍보와 함께 대대적 판촉을 실시하여 일본에서의 당조고추 수출 붐을 조성할 계획이다.

aT는 2015년 4월 시행된 일본의 기능성표시식품제도의 가이드라인에 부합하도록 건강한 일본인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이번 임상시험을 실시하여 식후 60분 후 당조고추가 혈당치 상승을 완화시켜주는 작용이 있음을 검증하였으며, 이를 통해 당조고추가 혈당치를 걱정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식품임이 증명되었다.

또한 이번 임상시험으로 당조고추를 일본의 기능성표시식품으로서 등록할 수 있는 기본적인 근거자료가 마련되었으며 올해 말까지 이 자료 등을 바탕으로 논문을 작성하고 내년 말에는 기능성표시식품으로 등록할 계획이다.

aT 이유성 식품수출이사는 “당조고추는 샐러드 등으로 자연스럽게 섭취할 수 있는 식품”이라며, “이번에 검증된 기능성을 통해 대일본 주력 신선농산물인 파프리카에 이은 제2의 수출유망품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며 향후에도 잠재력이 높은 신규품목을 '미래클 K-Food 프로젝트' 등을 통해 적극 발굴하고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클 K-Food 프로젝트'는 영어의 Miracle, ‘미래에 클’ 이라는 의미로 수출성장 잠재력이 높은 농식품이지만 재배 또는 상품화 초기단계로 잘 알려지지 않은 품목을 적극 조사·발굴·선정하여, 다양한 수출지원역량을 활용, 맞춤형 지원을 통해 한국농식품 수출을 견인하는 흙속의 진주와 같은 신규 품목 발굴·육성 프로젝트다.

호남 강기운 기자 kangkiun@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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