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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국외 인기 노선 항공권 예매율 95%↑

추석연휴, 국외 인기 노선 항공권 예매율 95%↑

등록 2016.09.14 09:09

임주희

  기자

연휴 기간 인천공항 혼잡도역대 최대치 넘어설 수도항공사, 셀프체크인 등 팁 제공모바일로도 수속시간 단축할 수 있어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추석 연휴 기간 동안 해외노선 항공권 예매율이 95%~100%를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연휴 기간 인천국제공항 혼잡도도 높을 것으로 예상되나 셀프체크인 등을 이용하면 복잡한 공항에서도 여유롭게 여행의 시작과 끝을 즐길 수 있다.

13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14일 한국발 기준 일본, 중국, 미주 등 인기 노선 평균 항공권 예매율은 94.4%인 것으로 나타났다.

노선별로는 미주가 100%로 가장 높았다. 일본은 99.5%로 나타났으며 유럽은 98%, 동남아는 96.1%를 기록했다. 중국과 대양주는 각각 92.6%, 90.9%로 항공권 예매율이 모두 90%를 넘었다.

오는 18일 한국착 기준 항공권 예매율은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인기 노선 전체 항공권 예매율은 97.9%로 14일 출발에 비해 3.5%p 높았다. 노선별로 살펴보면 일본은 100%로 모든 예매가 끝났으며 유럽은 99.7%, 동남아 99.5%, 미주 97.8%, 중국 96.4%, 대양주 91.7%로 14일 이전에 해외 여행을 떠난 여행객들이 연휴 마지막 날 돌아오는 것으로 확인됐다.

LCC의 경우도 대부분 인기 노선 항공권 예매율이 95%를 넘어섰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추석연휴 기간 중 14~15일 출발하는 인기 해외 노선 예매율은 예매마감이거나 99%를 상회했다. 특히 괌/사이판 대양주와 동남아지역 코타키나발루와 세부, 일본 삿포로 , 도쿄(나리타), 오사카 지역의 예약률이 대부분 99%를 넘겼다.

이에 추석연휴기간동안 인천국제공항 하루 이용객은 지난 7월 31일 기록한 최대치인 2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연차 등을 사용하면 최대 9일까지 휴가를 즐길 수 있기 때문에 다수의 여행객들이 국내보다는 국외로 여행을 떠나고 있다”며 “LCC에서 다양한 노선 항공권을 저렴하게 판매하는데다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해 국외로 떠나는 여행객들이 과거보다 더 늘어난 것 간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부분의 항공사 인기 노선 예매가 마감되거나 95%를 기록함에 따라 추석기간동안 인천공항 이용객도 급증할 것”이라며 “혼잡한 공항에서 수속시간을 줄이기 위해선 셀프체크인 등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셀프체크인은 무인발권기를 이용해 발권하는 서비스이다. 웹체크인의 경우 온라인이나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사용할 수 있으며 이 경우 공항 대기시간을 줄이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도심공항터미널을 이용할 경우에도 수속시간을 줄일 수 있다. 탑승수속을 마쳤다면 수하물은 자동화기기를 통해 짐을 직접 맡기는 ‘수하물 자동 위탁’ 코너 등을 이용하면 여행 전 준비를 수월하게 마칠 수 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연휴 첫날인 14일 오전 6시부터 8시와 마지막날인 18일 오후 시간대에 인천공항이 가장 붐빌 것으로 예상된다”며 “항공사별 제공되는 서비스를 미리 확인해 편안한 여행을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임주희 기자 l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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