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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과수 생산기반·유통구조 개선...경쟁력 향상

무안군, 과수 생산기반·유통구조 개선...경쟁력 향상

등록 2016.09.12 14:46

노상래

  기자

무안군이 농산물 수·출입 개방 등에 따른 국내 과수시장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경쟁력 있는 과수 생산기반 조성을 위해 과수분야 FTA 기금 사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은 농가 고령화 및 인건비 상승으로 과원관리가 어렵고 생산기반 시설 부족으로 인해 과실의 품질이 떨어지는 등 과수농가의 경쟁력이 저하됨에 따라, 자체 산지 유통구조의 규모화와 조직화 없이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문제해결을 위해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올들어 군에서 추진 중인 과수사업으로는 ▲과수 고품질시설 현대화사업 1억5천만원 ▲과수 통합마케팅 운영지원사업 5천만원이다.

과수 고품질시설 현대화사업은 통합마케팅 조직을 통한 출하약정 이행과 공선출하 등 선행조건을 충족한 농가에게 지주시설 등 생산기반 시설과 장비 등을 지원하게 되며, 올해 사업으로 11ha의 과원 재배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또 과수 통합마케팅 운영지원은 재배에서 수확·저장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교육 및 선진지 우수사례 견학 등으로 농가의 전문성 함양과 함께 ‘그리운 감’이란 새로운 브랜드 개발과 포장재 지원으로 과수 농가의 경영개선과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무안의 과수가 보다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쌓고 소비자 선호도를 공략하기 위해서는 과수 통합마케팅 조직을 통해 농가의 전문성을 키우고 고품질 현대화사업을 통한 적극적인 고품질 과수 생산이 필요하다” 며 “앞으로도 농가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지원 사업 발굴에 노력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호남 노상래 기자 ro1445@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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