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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선도 지자체 선정

무주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선도 지자체 선정

등록 2016.09.06 16:45

강기운

  기자

국비지원 받아 관내 노후 관로 115km 개량

전라북도 무주군이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의 선도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지방상수도 현대화는 노후 지방상수도 개량사업의 시급성과 군 지역의 재정취약성을 고려해 노후관로 개량을 2017년 신규 국고지원 사업에 포함시켜 진행하는 것으로 2021년까지 5년에 걸쳐 187억이 투입된다.

이중 50%가 국비로 지원되며 경영개선 및 실적평가 등을 통해 20%가 추가로 지원될 예정이다.

무주군에 따르면 무주군 전체 상수도관로 299km 중 38%에 해당하는 115km가 20년 이상이 된 것으로 누수율이 44.2%(전북평균 22.8%)에 달해 유수율 제고를 위한 상수관로 개량사업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이에 무주군은 현대화사업 선도 자치단체에 포함되기 위해 환경부와 기재부를 지속적으로 방문, 사업 선정의 필요성을 설명해왔으며 개량사업의 시급성과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무주군 시설관리사업소 최성용 상수도 담당은 “전국 20개 선도 자치단체에 포함된 무주군은 경영개선평가 결과 2016년에 국비 60% 지원을 받게 됐다”며 “녹물과 누수로 인한 단수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군민들이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총 사업비 178억을 투입해 급수체계를 정비하고 블록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26km에 달하는 노후 상수관로 정비와 함께 유지관리시스템을 갖춰 유수율을 85% 이상으로 높일 계획이다. 이 과정(사업계획 수립 시부터 공사시행 전 과정)에서 무주군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사업효과를 극대화하고 주민불편도 최소화시킬 방침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호남 강기운 기자 kangkiun@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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