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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스타필드 하남, 4년 후 5조 매출 달성할 것”

신세계 “스타필드 하남, 4년 후 5조 매출 달성할 것”

등록 2016.09.05 14:09

이지영

  기자

“오픈 1년차 8200억 목표···독자적 경쟁력 키워나갈 것”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부사장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부사장

‘세상에 없던 쇼핑몰’을 꿈꾸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자신의 유통 노하우를 총동원해 만든 국내 최대 쇼핑테마파크 ‘스타필드 하남’이 오는 9일 그랜드 오픈한다.

이곳에는 신세계그룹의 신개념 매장들이 대거 들어선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추구하는 세상에 없는 쇼핑몰을 만들기 위해 테슬라·람보르기니·PK마켓 등 같은 실험적인 매장들부터 백화점, 트레이더스, 일렉트로마트 등의 매장이 국내 최대규모를 자랑하며 대거 들어선다. 쇼핑공간은 ‘엄마아빠의 놀이터’라는 콘셉트로 재미와 함께 독창성을 살렸다.

‘스타필드 하남’은 오픈 1년차에 8200억 이상을 달성하고, 향후 3~4년 내에 누계로 5조원 달성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공격적인 사세 확장과 추가 신규점 출점을 통해 독자적인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스타필드 하남’은 총 1조원이 투자된 대규모 사업으로 글로벌 쇼핑몰 개발 운영 기업인 미국 터브먼의 자회사인 터브먼아시아가 49%의 지분을 투자하고, 글로벌 쇼핑몰 개발 및 운영 노하우를 제공해 신세계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부사장은 “신세계그룹의 사상 최대 외자유치 사업인 ‘스타필드 하남’이 성공적으로 오픈,조기에 안정화되면 국내 유통업계에 새로운 이정표 제시는 물론 모범적인 외자유치 사례가 될 것”이라며 “향후 진행될 복합쇼핑몰 사업 뿐만 아니라 그룹의 주요 프로젝트에도 외국인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타필드 하남’은 지역 브랜드 가치 제고와 지역경제 발전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임 부사장은 “오픈을 통해 지역주민 채용 등 5000여 명의 직접고용 창출효과가 예상되고, 투자 및 공사가 진행되면서 파급되는 간접고용 효과는 약 3만4000여 명 규모로 분석되고 있다”며 “이에 따른 생산유발 효과는 3조4000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1조5000억원으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과 일본 등의 외국인 관광객 등 국내외에서 연간 1200만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추산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세계그룹은 ‘스타필드 하남’을 시작으로 차례로 문을 열 예정인 고양·삼송·안성 /인천·청라·송도 부천 등 2020년까지 교외형 복합쇼핑몰을 개발해 나감으로써 그룹의 중요한 신성장동력으로 복합쇼핑몰 사업을 지속적으로 키워 나가기로 했다.

로버트 터브먼 회장은 “터브먼 아시아의 대한민국 첫번째 프로젝트인 스타필드 하남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터브먼의 글로벌 쇼핑몰 노하우를 총동원한 혁신적인 복합 쇼핑 플랫폼으로 글로벌 쇼핑트렌드를 선도할 것”이라며“쇼핑과 여가 그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는 문화공간으로서 라이프 스타일에도 변화를 가져올 신선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고 강조했다.

신세계 “스타필드 하남, 4년 후 5조 매출 달성할 것” 기사의 사진


이지영 기자 dw0384@

뉴스웨이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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