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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金 오혜리 선수에 축전···“국민에게 감동과 기쁨”

[리우 올림픽]박 대통령, 金 오혜리 선수에 축전···“국민에게 감동과 기쁨”

등록 2016.08.20 14:53

수정 2016.08.20 14:55

한재희

  기자

여자 67㎏ 종목에서 금메달을 딴 오혜리 선수. 사진=연합뉴스 제공.여자 67㎏ 종목에서 금메달을 딴 오혜리 선수. 사진=연합뉴스 제공.

박근혜 대통령은 20일 ‘2016 리우 하계올림픽’에서 태권도 두 번째 금메달을 안겨준 오혜리(28·춘천시청) 선수에게 축전을 보냈다.

박 대통령은 이날 태권도 여자 67kg 종목에서 금메달을 딴 오혜리 선수에게 보낸 축전에서 "세 번의 도전 끝에 처음으로 출전한 올림픽 무대에서 금빛 발차기로 멋지게 승리한 오혜리 선수의 모습은 우리 국민들에게 큰 감동과 기쁨을 줬다"고 말했다.

이어 "좌절의 순간에도 포기하지 않고 꿈을 향해 달려와 가장 높은 시상대 위에 우뚝 선 오혜리 선수에게 국민과 함께 뜨거운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축하했다.

오혜리 선수는 이날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리우 올림픽 태권도 여자 67㎏급 결승에서 세계 랭킹 1위 하비 니아르(프랑스)를 13-1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세 번째 도전 만에 처음 출전한 올림픽 무대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지난 18일 여자 49㎏급의 김소희에 이어 태권도에서 두 번째 금메달을 수확했다. 한국 선수단 전체로는 8번째 금메달이다.


한재희 기자 han324@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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