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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 “한진칼, 저가항공사 경쟁심화에 진에어 2분기 적자”

동부증권 “한진칼, 저가항공사 경쟁심화에 진에어 2분기 적자”

등록 2016.08.17 08:43

이승재

  기자

동부증권은 한진칼에 대해 2분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하반기 레저 성수기 진입에 따른 실적 개선을 예상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000원으로 유지했다.

17일 동부증권에 따르면 한진칼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2.3% 하락한 47억원으로 시장의 기대치를 크게 밑돌았다.

저비용항공사(LCC)들이 공격적으로 공급 확대에 나서며 운임 경쟁이 심화됐다는 분석이다. 또 레저 업계 전반의 비수기로 진에어와 칼호텔이 적자를 기록했다.

진에어의 경우 대형기 운영으로 국제선 여객 수송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98.3% 늘었으나 매출액은 49.9% 증가하는 데 그쳤다.

노상원 동부증권 연구원은 “본격적으로 레저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진에어와 칼호텔을 비롯한 자회사들의 매출액 증가를 예상한다”며 “다만 진에어의 공급 확대는 매출액 증가로 이어지겠지만 운임 경쟁이 지속되면서 증가 폭은 예상보다 적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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