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삼성자산운용의 ‘KODEX 코스닥150인버스 ETF’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코스닥150인버스 ETF’는 각각 34만7391건, 68만7335건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하루 동안 총 103만4726주가 거래된 셈이다.
코스닥을 기초자산으로 한 인버스 상품은 처음 선보이는 것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최근 코스닥 지수가 700선에 안착하지 못하며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하락에 베팅하는 사례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소개된 두 상품은 ‘코스닥150 선물지수’ 일간수익률의 -1배 성과를 추종하는 ETF다.
거래소는 이번 상장으로 코스닥 시장의 시황 변동에 따라 방향성 매매와 헷지 및 차익 거래 등 다양한 투자 전략 구사가 가능할 것으로 평가했다.
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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