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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제2 사옥 짓는다···“오프라인 플랫폼 될 것”

네이버, 제2 사옥 짓는다···“오프라인 플랫폼 될 것”

등록 2016.08.05 15:39

한재희

  기자

부지는 네이버 그린팩토리 옆···2020년 입주 계획

네이버 그린팩토리 모습. 사진=네이버 제공네이버 그린팩토리 모습. 사진=네이버 제공

네이버가 제2 사옥 건설에 나선다. 제2사옥은 오프라인 ‘플랫폼’으로 기능할 수 있는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지난달 27일 제 2사옥 건축에 대한 허가 신청서를 성남시청에 접수했으며 신사옥은 올해 12월 착공에 들어간다. 2019년 말 완공해 2020년 입주를 계획 중이다.

네이버 제 2사옥이 들어서는 곳은 지난 2013년 12월 네이버가 성남시로부터 매입한 네이버 그린팩토리 옆 1만 848m2 크기의 부지(분당구 정자동 178-4)다.

해당 부지는 그린팩토리 연면적의 1.6배에 달하며 6~7천명을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옥은 지하 7층 지상 8층 높이로 향후 건물의 세부적인 용도가 확정되는 대로 추가 건축허가를 받을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네이버의 신사옥 건축 프로젝트 조직인 ‘1784 zero project’는 신사옥을 네이버의 ‘꽃 프로젝트’ 약속을 지킬 수 있는 오프라인 플랫폼이 되는 것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꽃 프로젝트’는 올해 4월 발표한 네이버의 장기적인 방향성으로 네이버 플랫폼이 스몰비즈니스와 콘텐츠 창작자들이 우리 경제에 분수 효과를 일으키는 중요한 경제 주체로 활약할 수 있도록 돕는 인터넷 플랫폼이 되겠다는 약속이다.

신사옥은 ▲네이버 직원 ▲벤처기업 및 스타트업 ▲스몰비즈니스 ▲콘텐츠 창작자 ▲미래 IT인재가 함께 쓰는 대표적인 소프트웨어 진흥시설이 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건축 프로젝트 조직은 다양한 요구를 수용할 수 있는 편리하고 합리적인 ‘플랫폼형 건물’을 목표로 건물 외관 보다는 공간 사용자에 따라 쉽게 변신이 가능하고 사용하기 편한 내부의 활용성에 중점을 둔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재희 기자 han324@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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