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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22일부터 엑스코서 진학진로박람회

대구교육청, 22일부터 엑스코서 진학진로박람회

등록 2016.07.19 19:17

홍석천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22일부터 이틀 간 대구엑스코(EXCO)에서 '제7회 대구 진학진로박람회'(이하 박람회)를 개최한다.

‘수시 합격을 위한 나의 길 찾기’라는 주제로 운영되는 이번 박람회는 다양한 채널의 최신 대입 전형 정보를 제공하고, 전문가와의 1대 1 상담을 통해 학생 개인의 상황에 적합한 입시 정보를 스스로 찾아 자기주도적 진로진학 계획을 세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다.

전국 50여 대학 입학 관계자와 진학 상담 전문가 70여명 및 학생, 학부모, 교사 1만2천여 명이 참가하며 △대입전형 상담관 △대학 전공 체험관 △개별면접관 △자기소개서관 △수시 대입 상담관 △멘토-멘티관 △학생부 디자인관 △논술고사 및 특강관 등 총 8개의 관으로 구성된다.

총 47개 대학이 참여하는‘대입전형 상담관’은 별도의 사전신청 없이 방문해 대학 관계자와의 현장 상담이 가능하다.‘대학 전공 체험관’은 계명대학교 외 6개 대학이 참여하여 학과별 전공 수업에 대한 생생한 정보와 함께 전공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대구교육청, 22일부터 엑스코서 진학진로박람회 기사의 사진

‘개별면접관’은 입학사정관과 진학전문교사로 구성된 모의면접관이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심층 모의면접을 실시해 면접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도록 지원한다.

한편, 사전 신청을 통해 자기소개서를 미리 제출한 학생들은‘자기소개서관’에서 피드백을 받을 수 있으며, 총 23개의 부스로 운영되는‘수시 대입 상담관’에서는 진학전문교사들이 수년간 꾸준히 개발해온 대입상담프로그램을 활용한 1대 1 맞춤형 상담을 통해 수시를 앞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멘토-멘티관’에서는 학생들이 계열별 멘토를 사전 신청해 선배 대학생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대학 입시에 대한 정보뿐 아니라 학습 방법이나 스트레스 해소법, 시간 관리법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학습 노하우를 제공 받을 수 있는 코너로 지난 박람회 때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점을 고려하여 올해는 멘토의 수를 늘이고, 멘토들의 전공도 다양하게 구성했다.

특히 올해부터 학생부종합전형이 확대됨에 따라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학생부 디자인관’이 신설됐다. 1학년 학생에게는 학교생활기록부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방안을 안내하며, 2학년 학생들에게는 개별적으로 생활기록부를 점검하여 앞으로 준비, 보완해야 할 점 등을 코칭해 준다.

한편, 1층 본 전시장 외에 3층 특별실(324호)에서는 경북대 모의 논술 및 해설, 1,2학년 대상 입시 설명회, 서울대학교 입학 본부장과의 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대학전형 상담관’을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을 통해 운영되며, 지난 16일 저녁부터 박람회 홈페이지(www.dgjinhak.kr.)를 통해 신청 예약을 받은 결과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일부 상담관은 현장 신청도 가능하므로 사전에 예약을 하지 못했더라도 방문을 하면 현장 신청 후 상담이 가능하다.

이번 박람회는 별도의 개막식 없이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하며, 참여 학생들은 전시장 입구에서 활동지를 배부 받아 박람회장에서 활동한 결과와 소감을 기록하여 제출하면 학교생활기록부 창의적 체험활동 영역에 기록할 수 있는 이수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4월부터 박람회 추진단을 구성해 전년도 박람회 만족도 조사 등 현장 의견 수렴 및 창의적 운영 방안을 꾸준히 모색하는 등 학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고 사전 준비 기간 중 개발된 진학진로교육 콘텐츠를 일선 학교에 보급하여 대구 고교의 경쟁력 확보에도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 홍석천 기자 newsroad@


뉴스웨이 홍석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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