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 대학서 배운 건강 비결 주민들에게 전하는 건강리더로 활동
명품 건강교육으로 어르신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는 건강대학의 교육과정은 지난 4월 25일부터 7월 18일까지 매주 월요일(오후 2시~4시) 12주간 분야별 유명 전문가를 초빙해 이론 및 참여형 토론학습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아름다운 노후관리 ▲우울증 ▲운동 ▲영양 ▲두통·어지럼증 ▲치매 등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년, 활기찬 인생을 위해 사회 적응 능력과 질환관리 및 건강 등에 대한 건전한 여가 프로그램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졸업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졸업식에서는 졸업증과 개근상이 수여됐다.
위촉된 건강리더는 지역주민의 건강생활실천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을 다짐하며, 지역주민의 모범이 될 것을 다짐했다.
졸업식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건강대학에서 배운 것을 가정과 지역에 전파해 더욱 건강한 수성구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부푼 기대감을 보였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노인 대학생들이 배움의 길을 통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내고,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건강리더로서 건강하고 살기 좋은 수성구를 만드는데 큰 힘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00세 건강대학은 2013년부터 수성구보건소에서 추진해온 사업으로 600명의 졸업생을 배출, 주민들에게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 증진에 앞장서 오고 있다.
대구 최태욱 기자 tasigi72@
뉴스웨이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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