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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6엣지 최저 구매가 12만원

갤럭시S6엣지 최저 구매가 12만원

등록 2016.07.18 08:26

한재희

  기자

출고 15개월 이상 단말기 단통법 규제 제외KT·LGU+는 갤럭시S6엣지 공시지원금 상향조정SKT는 갤럭시S6·엣지 모두 상향

갤럭시S6엣지의 모습. 사진=삼성전자 제공갤럭시S6엣지의 모습. 사진=삼성전자 제공

이동통신사들이 출시 15개월이 지난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대폭 인상했다.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상 출시 15개월이 지난 단말기는 공지원금 규제에서 제외되기 때문이다.

이통사들은 갤럭시S6시리즈에 50만원이 넘는 지원금을 책정하며 가입자 확보에 나섰다. 초대 지원금은 50만원대로 갤럭시S6를 1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게 됐다.

KT는 출시 15개월이 지난 갤럭시S6엣지 전 기종(32GB·64GB·128GB)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최고 39만7000원에서 53만2000원으로 인상했다.

갤럭시S6엣지 32GB 출고가는 73만5900원이다. ‘LTE데이터선택699’를 선택해 공시지원금 53만2000원을 받고, 공시지원금의 15% 한도 내에서 지급되는 ‘추가지원금’을 받으면 실구매가는 12만4000원이다.

KT는 월 7만원대 이상의 데이터 요금제를 선택하면 일괄적으로 공시지원금 최고액을 지원한다. 월 3만원대의 요금제를 선택하면 37만6000원에 개통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도 갤럭시S6엣지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최고 28만원에서 50만원으로 인상했다. 월 8만원대인 ‘데이터80’ 이상의 요금제에서 갤럭시S6엣지 32GB 실구매가는 16만900원이다. 가장 저렴한 요금을 선택하면 구매가가 31만1600원이다.

SK텔레콤은 갤럭시S6엣지와 갤럭시S6 모두 지원금을 올렸다. 공시지원금 최대 43만6000원까지 지급한다.

6만원대 요금제 ‘band데이터59’를 선택하면 출고가가 67만9800원인 갤럭시S6 32GB의 실구매가는 21만7500원이다.

지원금이 대폭 인상되면서 갤럭시S6 시리즈를 개통할 때는 요금할인보다 공시지원금을 받는 것이 더 유리해졌다.


한재희 기자 han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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