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서울 여의도 현대증권 본사에서 열린 첫 번째 ‘KB금융그룹 CEO와의 대화’는 현대증권의 각 사업본부를 대표하는 직원과 KB금융 사내 기자단으로 선발된 직원 등 총 40명이 참석했다.
사원부터 차장까지 팀원급 직원들만 참석한 이 자리에서는 신임 기자단 임명장 수여식과 참가직원들의 자기 소개, 그룹 CEO와의 폭넓고 깊이 있는 대화의 시간 등이 진행됐다. 이어 마련된 저녁만찬 자리에서는 보다 허심탄회한 대화가 이어졌고, 향후 경영뱡향 뿐 아니라 개인사 등 다양한 의견들이 자유롭게 오고갔다는 평가다.
특히 저녁 만찬 자리에서 윤 회장은 직원들을 일일이 격려하는 한편 파이팅을 외치거나 손을 맞잡고 작별인사를 나누는 등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현대증권 측 관계자는 “지난 달 1일 윤 회장이 현대증권 여의도 본사를 방문해 전 직원들과 환영 인사를 나눈 이후 열린 첫 간담회”라며 “그룹의 경영환경과 방향에 대해 공유하고 격의 없는 여린 소통을 나눌 수 있었던 시간”이라고 자평했다.
한편 KB금융은 지난 5월31일 현대증권 편입을 위한 최종 거래를 완료했으며, 다음 날 통합추진단을 곧바로 발족하는 등 연내 통합 법인 출범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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