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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통신3사, 나란히 동반성장지수평가 ‘최우수’

국내 통신3사, 나란히 동반성장지수평가 ‘최우수’

등록 2016.06.30 18:36

수정 2016.06.30 18:37

한재희

  기자

국내 통신3사, 나란히 동반성장지수평가 ‘최우수’ 기사의 사진

국내 통신3사가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나란히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30일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는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15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모두 최우수 등급을 기록했다.

동반성장지수 평가는 국내 137개 대기업을 대상으로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계량화한 지표다. 2011년 도입돼 지금까지 5차례 평가가 진행됐으며 올해 평가에서는 25개사가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SK텔레콤은 이번 ‘최우수’평가로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3년 이상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대기업에게 수여되는 ‘최우수 명예기업’에도 선정됐다.

이런 성과에 대해SK텔레콤은 지난해 매출 감소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사업 추진하고 협력사를 위한 금융 지원 강화, 청년 취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사회 각계와 동반성장하고자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진정성 있게 펼쳐 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KT는 2014년 평가에서 최우수를 받은데 이어 2년 연속으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KT는 중소협력업체 글로벌 진출 지원과 창조경제혁신센터 K-Champ 육성, 중소협력업체 거래 대금 지급 조건 개선, 동반성장대출펀드 지원규모 확대 등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글로벌 진출 지원의 경우 지난 2015년 한해 MWC, CommunicAsia 등 4개 글로벌 IT 전시회에 20여개 협력사의 참가를 지원하여 400만달러 상당의 계약을 이끌어 냈다. 올해에도 2월 스페인에서 개최된 MWC 2016과 6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CommunicAsia 2016에 12개 중소협력사 및 벤처‧스타트업의 참가를 지원하여 500만달러 상당의 계약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둔바 있다.

KT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동반성장 프로그램 추진을 통해 중소협력업체와 함께 가시적인 상생 발전 성과를 지속 창출하겠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 역시 2년 연속으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LG유플러스는 중소협력사들과 꾸준하게 자금지원, 기술지원/보호, 협력사 쌍방향 소통 등 진정성 있는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쳐 ‘2015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기업으로 평가 받았다고 밝혔다.

박치헌 LG유플러스 동반성장/구매담당 상무는 “협력사와 LG유플러스는 서로가 소중한 사업 파트너로서 상호 도움을 주고 함께 사업을 성공시키며 동반성장 하는 관계”라며 “중소협력사와의 동반성장과 상생경영의 모범사례를 선도적으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재희 기자 han324@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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