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다대포 등 부산지역 7개 해수욕장 전면 개장

다음달 부산지역 7개 해수욕장이 전면 개장한다.

부산시는 지난 1일 개장한 해운대, 송도, 송정해수욕장에 이어 다음달 1일 광안리, 다대포, 일광, 임랑해수욕장이 등 4곳이 추가로 개장한다고 30일 밝혔다.

광안리해수욕장은 1일 오전 11시 만남의 광장 앞에서, 같은날 다대포해수욕장은 낙조분수대 광장 앞에서 각각 개장식을 개최한다.

다대포해수욕장은 8월말까지 2달간 운영하며, 광안리해수욕장은 9월10일까지다.

해수욕장 관할 구·군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많은 인파가 몰리 것으로 예상돼 쾌적한 해수욕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단속에 나선다.

숙박업소 친절·청결운동 및 가격표시제 이행을 점검하고 호객행위·바가지 요금 및 불법 주·정차 단속 등에 나선다. 또 지정된 흡연구역이 아닌 백사장에서의 흡연행위, 장난감용 불꽃놀이 등 관련 법률 위반행위에 대해서도 행정지도와 함께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수정 기자 sjk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