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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광현호 선상살인 피의자 베트남인 2명 국내 압송

30일 오후 광현호 선상살인 피의자 베트남인 2명 국내 압송

등록 2016.06.30 07:52

김수정

  기자

광현호 선상 살인 피의자 혐의를 받고 있는 베트남 선원 2명이 오늘 국내로 압송된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외교부는 이날 ‘광현 803호(138t)’ 선상 살인사건 피의자 베트남인 2명이 우리 해경 호송팀에 의해 세이셸 현지에서 인도 뭄바이를 거쳐 오후 2시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지난 20일 베트남 선원 B(32)씨와 C(32)씨는 인도양 세이셸 군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광현 803호(138t)’에서 선장 양모(43)씨와 기관장 강모(42)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

외교부 본부와 세이셸을 관할하는 주에티오피아대사관, 주인도대사관, 주뭄바이총영사관 등은 세이셸 당국을 비롯해 경유지인 인도 당국과 호송 허가와 이에 따르는 협조 등 압송을 위한 외교교섭을 벌였다.

선장 양모씨와 기관장 강모씨의 시신은 현재 세이셸 당국에서 보호 중이다. 외교부 측은 신신운구를 위한 세이셸 당국과의 추가적인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외교부 측은 “피의자 호송을 위해 국민안전처(해양경비안전본부)와 긴밀히 공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수정 기자 sjk77@

뉴스웨이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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