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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벌써부터 괴물 같은 기록들··· 이제 시작이다

[NW차트] 엑소, 벌써부터 괴물 같은 기록들··· 이제 시작이다

등록 2016.06.10 11:05

이소희

  기자

엑소 정규 3집 ‘EX'ACT(이그잭트)' 컴백 기자회견.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엑소 정규 3집 ‘EX'ACT(이그잭트)' 컴백 기자회견.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엑소 컴백, 이쯤 되면 가요계의 대대적인 이벤트 같은 느낌이다.

엑소는 9일 자정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정규 3집 앨범 ‘이그잭트(EX’ACT)’를 발매했다. 해당 앨범은 공개되기도 전부터 의문의 힌트들과 멤버들의 역대급 비주얼을 자랑하는 티저 등으로 많은 화제를 불러 모았다.

베일이 벗겨진 ‘이그잭트’는 “역시 엑소”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그잭트’ 발매 직후, 더블 타이틀곡 ‘몬스터’와 ‘럭키 원(Lucky one)’이 주요 8대 음원차트를 올킬한 데 이어, 수록곡 줄세우기를 기록한 것.

싱글 위주로 음원이 발전하고 타이틀곡 위주로 소비되는 요즘 가요시장에서 줄세우기는 찾아보기 힘들어진 상황인데, 엑소는 이를 해냈다. 또한 앨범이 발매된 지 이틀째인 10일, ‘몬스터’와 ‘럭키 원’은 상위권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아이튠즈에서 역시 막강한 파워를 자랑했다. ‘이그잭트’는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7개 지역의 종합앨범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팝 앨범차트에서는 러시아, 멕시코, 인도, 일본, 말레이시아 등 전 세계 11개 지역 1위를 차지했다.

(왼쪽부터) '몬스터' 티저-'럭키 원' 티저 / 사진=SM엔터테인먼트(왼쪽부터) '몬스터' 티저-'럭키 원' 티저 / 사진=SM엔터테인먼트

‘몬스터’는 거친 자아의 본능적인 욕망과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집착을 담은 어두운 곡. 독특한 신스 사운드와 날카로운 힙합 스타일의 드럼이 더해졌다. ‘럭키 원’은 운명의 사랑을 찾아 떠나는 남자의 설렘을 그린 경쾌한 알앤비(R&B) 펑크 댄스 곡이다.

상반된 분위기의 더블 타이틀곡처럼 앨범 수록곡 역시 다채롭다. 엑소 데뷔 초기의 남성미와 카리스마와 함께 성숙해진 감성까지 느낄 수 있어 한껏 부풀었던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킨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엑소는 9일 Mnet ‘엠 카운트다운’을 통해 타이틀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 또 한번 리즈를 갱신했다.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퍼포먼스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에 힘입어 엑소의 쾌조는 당분간 거침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런 가운데, 어반자카파 ‘널 사랑하지 않아’, 트와이스 ‘치어 업(Cheer up)’, 백아연 ‘쏘쏘’, 블락비 박경 ‘자격지심’ 등 또한 꾸준히 상위권 자리를 지키고 있다.

수많은 가수들이 컴백을 확정 지은 6월, 엑소를 비롯한 강자들의 질주를 막을 주인공이 등장할까. 이처럼 음원차트에서 롱런할 만큼 좋은 노래들과 앞으로 나올 신곡들에 대한 기대감으로 대중은 즐겁다.

이소희 기자 lshsh324@

뉴스웨이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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