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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백상예술대상’ 송중기, 수상소감 “전방에서 ‘태양의 후예’ 대본 읽던 기억, 잊을 수 없다”

‘2016 백상예술대상’ 송중기, 수상소감 “전방에서 ‘태양의 후예’ 대본 읽던 기억, 잊을 수 없다”

등록 2016.06.04 08:47

이소희

  기자

‘2016 백상예술대상’ 송중기, 수상소감 “전방에서 ‘태양의 후예’ 대본 읽던 기억, 잊을 수 없다” 기사의 사진

송중기가 ‘태양의 후예’ 인기에 힘 입어 상을 수상한 소감을 밝혔다.

3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는 2016 백상예술대상이 진행됐다. 이날 진행은 신동엽과 수지가 맡았다.

이날 송중기가 송혜교와 함께 출연한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TV부문 대상을 받았다. 아울러 송중기는 송혜교와 함께 글로벌스타상과 인기상을 차지하며 3관왕의 기쁨을 누렸다.

송중기는 글로벌스타상을 받은 뒤 “재작년 12월이었던 것 같다. 상병 진급을 앞두고 그 대본을 전방에서 읽으면서 설렜던 기억을 잊을 수 없다"고 촬영에 들어가기 전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김은숙 작가님 등 너무나 많은 스태프 분들이 그리스와 한국을 왔다 갔다 하며 고생을 많이 하셨다. 나 역시도 사전제작이라고 하고 많은 주목을 받은 작품에서 설레기도 하고 부담스러운 시간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 송중기는 “이렇게 좋은 상 받아서 감사 인사를 드릴 수 있게 돼 감사 드린다. 더불어 많은 아시아 팬 분들, 저희 드라마를 많이 사랑해주셔서 정말 영광이다. 이런 일이 있지 싶을 정도로 행복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소희 기자 lshsh324@

뉴스웨이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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