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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씨’ 심진화 “중3때부터 신문배달·식당일 등 안해본 일 없다”

‘호박씨’ 심진화 “중3때부터 신문배달·식당일 등 안해본 일 없다”

등록 2016.05.31 15:27

금아라

  기자

심진화, 사진=TV조선 제공심진화, 사진=TV조선 제공

심진화가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시절의 아픔을 공개했다.

31일 오후 방송되는 TV조선 '호박씨'에서 심진화는 “아빠가 건설현장 일용직이셨고, 엄마가 장례식장에서 도우미를 하셨다. 매주 일요일이면 아빠를 도와드리기 위해 공사장에서 벽돌을 나르기도 했다. 중학교3학년 때부터는 신문배달, 식당 등 안 해본 일이 없다”며 힘든 시절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냈다.

이어 심진화는 “고등학생 때는 연기를 배우고 싶은 마음에 경북 청송에서 열 시간 넘게 기차를 타고 서울로 상경해 연기학원을 다녔다. 어려운 삶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으려 했다. 어떻게든 잘 살아보려 했다”며 당시 모습을 회상한다.

마지막으로 심진화는 “사람들에게는 모두 정해진 양의 고통이 있다고 한다. 나는 그 고통이 젊었을 때 몰아서 왔던 것 같다. 지금은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금아라 기자 karatan5@

뉴스웨이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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