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DMC2차 아이파크’ 모델하우스 분양

‘DMC2차 아이파크’ 조감도. 사진=현대산업개발 제공

현대산업개발은 27일 서대문구 남가좌동 369-10 일원 남가좌 1구역을 재건축하는 ‘DMC2차 아이파크’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2층 13개 동 전용 59~127㎡ 총 1061가구 규모로 이 중 56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 단지로부터 3㎞ 내외 거리에 상암DMC(디지털미디어시티)가 있어 직주근접성이 뛰어나다. 서울 서북권 대표 업무지구인 상암DMC는 MBC·KBS·CJ·CNS·팬택 미디어·IT 기업 등이 입주해 있으며 관련 종사자가 약 2만8000여명에 달해 배후수요가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DMC2차 아이파크가 들어서는 남가좌동은 가재울뉴타운이 위치해 주거인프라도 잘 마련될 예정이다.

분양가격는 3.3㎡당 평균 약 1605만원으로 전용 기준 84㎡ 상품의 경우 약 5억원 내외로 책정됐다.

단지 내에는 실내수영장,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어린이집, 작은 도서관 등 다양한 주민편의 시설이 조성된다. 또 단지 중앙을 관통하는 실개천, 중앙 커뮤니티광장, 조경체험공간 등 다양한 조경시설이 들어선다.

교육환경도 우수한 편이다. 단지로부터 반경 1km이내에 12개의 학교가 있다. 연가초와 연희중이 단지 바로 옆에 있다. 연세대·이화여대·서강대·명지대 등의 대학교도 가깝다.

내부순환도로가 인접해 있으며 강변북로, 성산대교의 진입이 쉽고, 서부경전철 명지대역이 2024년, 서부간선도로 지하화사업이 2020년 각각 개발 예정돼 있어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상암홈플러스월드컵점, 신촌현대백화점, 마포농수산물시장 등이 인근에 있으며, 대규모 복합쇼핑몰인 상암 롯데백화점도 들어설 예정이다. CGV상암,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 등 문화시설과 연세대세브란스병원 등 병원시설도 각각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명지대학교 야외음악당 근처인 서대문구 남가좌동 355-7번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청약 일정은 오는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월 1일 1순위 청약, 6월 2일 2순위 청약을 접수받는다. 6월 9일 당첨자를 발표한 이후 6월 14일에서 16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입주예정일은 2018년 10월이다.

서승범 기자 seo6100@